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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ㅣ카피킬러 같은 표절 예방 검색 프로그램, 전국 90.3% 대학에 보급

2021-07-01T11:57:58+00:002021년 6월 15일|

전국 90% 이상의 대학에서 연구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표절 예방 검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위논문 표절검사 결과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연구재단의 ‘2020 대학 연구윤리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교 중 158개교가 표절 예방 검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대학 175개교 중 90.3%에 해당되는 수준으로 이 수치는 2017~2019년 77%이었던 것에 비해 약 13%가 증가한 것이다.

또한, 연구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 중 학위논문 제출 시 표절검사 결과를 제출하는 비율이 73.9%로 확인됐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문제가 되었던 유명인의 학위논문 표절 문제로 인해 대학에서는 카피킬러와 같은 표절 예방 검색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연구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자의 양심에만 의존할 수 없는 연구윤리 문제를 시스템적으로 예방하고 보완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2019년 한국연구재단에서 발간한 대학 교원의 연구윤리 인식수준 조사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연구윤리 준수에 영향을 미친 핵심 요인으로 ‘국내외 논문 및 보고서 표절 관련 확인 절차’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구윤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구자 스스로 표절 예방 검색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가점검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대표 표절 예방 검색 프로그램인 ‘카피킬러’는 연구자가 자가점검 시 인용/출처 표시가 누락된 부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어미나 조사를 변형하고 한자 독음을 변경한 것과 같은 눈속임 형태의 표절 여부도 즉시 검출 가능하다.

아울러 외국어로 된 원서를 번역하여 2차적으로 출판한 문헌에서 번역된 문장을 그대로 가져다 쓴 재인용 표절(2차 문헌 표절)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카피킬러 관계자는 “표절률 수치가 평가의 절대적 기준이 되지 않도록 사용자의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 매뉴얼이나 연구윤리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2020년 기준 표절 예방 프로그램을 사용 중인 대학의 79.1%가 카피킬러를 이용하는 만큼, 연구부정행위 예방이나 연구윤리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출처: 매일경제,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기사더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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