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유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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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대신 해준 과제, 프로그램으로 잡아낸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대필한 과제물이나 자기소개서를 잡아내는 탐지 프로그램이 출시됐습니다.


논문 표절검사 프로그램 '카피킬러'를 개발한 스타트업 무하유는 오늘 AI가 생성한 문서를 탐지해주는 'GPT킬러'를 선보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챗GPT가 생성한 대량의 문서를 분석해, 사람이라면 쓰지 않는 단어와 어순 등을 통계화했습니다.


생성형 AI가 만든 글에서는 비유나 시적 허용 같은 언어적 기교가 거의 없는 점 등의 특징이 발견됐고, 프로그램은 이 같은 특징들을 근거로 생성형 AI가 만든 문장인지 아닌지 확률을 보여줍니다.


'GPT킬러'는 지난해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 3400여 개 제휴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돼왔습니다.


업체 측은 약 95% 정도의 정확성을 갖고 있으며, 특히 해외 유사 프로그램보다 한국어 문서에 대한 정확도가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범 운영 결과 약 50만 건의 문서가 검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유형별로 보면 자기소개서의 20%, 과제물의 20%, 논문의 5%가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의심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대학에서) 학생들이 AI를 이렇게 많이 쓰는 줄 몰랐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과도하게 'AI가 썼다'고 판정해서도, 혹은 AI가 썼는데 놓쳐서도 안 되는데 그 균형을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업체 측은 짧은 문장도 AI가 작성했는지 여부를 탐지할 수 있도록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AI로 만든 표나 그림을 탐지하는 기능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 기사 원문 읽기 https://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394340